[참!좋은 안과상식] 색맹과 색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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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참안과 작성일15-06-16 12:10 조회28,872회 댓글0건본문
색맹과 색약이란
같은 대상을 본다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색에 대한 인식이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망막에는 어두운 곳에서 색을 감지하는 막대세포, 밝은 곳에서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있는데
이 중 원추세포는 빨강, 파랑, 초록을 감지하고 구별합니다. 하지만 이 원추세포의 이상으로 색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부분적으로 구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를 색각이상이라고 하며 미세한 차이를 넘어 색깔을 완전하게 식별하지 못하는 것을
색맹이라고 하고 색깔을 어느정도 식별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정상인에 비해 구분 능력이 부족한 경우는 색약이라고 합니다.
즉, 색약과 색맹은 모두 색소 결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색맹과 색약의 원인
색약과 색맹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염색체 이상에 의해 유전되지만 다른 원인으로 드물게
망막질환, 시신경질환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겨날 수도 있고 여자보다는 남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색맹과 색약 구분
01. 색맹
색맹은 전색맹과 부분색맹으로 구분됩니다.
전색맹 : 흑백을 보는 것처럼 아예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매우 희귀한 경우입니다.
부분색맹 : 청황색맹과 적록색맹으로 나뉩니다.
청황색맹 - 청색과 황색만 회색으로 보임
적록색맹 - 적색과 녹색만 회색으로 보임
적록색맹이 일반적으로 가장 흔합니다.
02. 색약
색약은 적색과 녹색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색약은 채도가 높은색은 밝은 곳에서 볼 때 정상적인 눈과는 차이가 없지만
먼 거리 색, 어두운 곳에서, 또는 채도가 낮은 색은 단시간에 색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색맹치료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색각 검사를 통해 발견되기 전까지 스스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천적인 문제가 가장 크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불가능하며 착색 콘택트렌즈나 안경으로 색각이상을
부분적으로 보정해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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