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안과상식] 굴절이상 - 근시, 원시, 난시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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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참안과 작성일15-02-25 15:27 조회16,613회 댓글0건본문
근시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먼 곳은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눈을 말합니다. 단순 근시는 눈의 굴절력에 의한 초점거리에 비해서 안구의 길이가 길어서 생기는 근시로 평균적으로
20세가 되면 더 이상 진행하지 않습니다.
원시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위가 망막보다 뒤쪽일 때 원시라고 하는데, 눈으로 들어온 평행광선이 굴절되어 망막의 뒤에 초점을 맺는
상태를 말합니다. 각막과 수정체에서 기인하는 안구(눈)의 굴절력에 비해 안구 전후의 길이가 짧아 망막의 뒤쪽에 물체의 상이
맺히기 때문에 먼 곳은 잘 보이나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유전적인 경향이 있으나 원시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난시
난시란 눈에 들어간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이상을 말합니다. 각막은 난시가 없는 경우에는 상하좌우가 어느 정도 대칭적인 모양을 갖고 있으나,
난시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대칭성에 변화가 생깁니다.
원구처럼 대칭적인 동그런 모양에서 럭비공 같은 비대칭모양으로 각막이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한 점에서
출발한 빛이 수직방향이냐 수평방향이냐에 따라서 맺히는 초점이 달라지게 됩니다. 빛이 각막굴절력의 차이로
한 점에서 만나지 못해, 초점이 안맞아 흐리게 보이는 상태가 됩니다. 난시는 흔히 근시나 원시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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