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안과상식] 겨울에 잘 나타나는 눈병 설맹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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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참안과 작성일15-01-07 18:31 조회13,840회 댓글0건본문
설맹이란 ?
설안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겨울에 내린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의해 각막, 망막이 손상되어
일시적으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쉽게 말하면 각막이 화상을 입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설맹은 노출 당시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6~12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
설맹 증상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일시적으로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시리다.
여기서 더 심할 경우 두통과 눈물이 동반되며, 눈 뜨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보통의 설맹은 2~3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경우 손상된 각막을
그대로 방치하면 상처 난 각막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이 심해져 각막질환으로악화될 수 있다.
설맹 원인
설맹의 원인으로는, 겨울철 햇빛은 여름철 햇빛보다 훨씬 강해서 겨울철 흙이나,
콘크리트 아스팔트는 자외선의 10% 정도만 반사하는 것에 비해 겨울 눈은 85%가량을 반사한다.
스키와 눈썰매, 고도가 높은 산의 등산 같은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직접 받는 태양광선까지 더해져
시신경에 쏟아지는 자외선의 양은 2배 이상이 된다. (도심 자외선 19 / 스키장 자외선 54)
설맹 치료방법
설맹 증상이 가볍다면 빛을 피하고 냉찜질을 해주며 2~3일 정도 눈을 편하게 쉬게 해주면
저절로 낫는다. 중증인 경우 안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한다.
또한 비타민 B2, 디오닌 연고를 바르면 1~2일 내로 치유가 가능하다.
설맹 예방 방법
설맹을 예방하려면 스키, 눈썰매를 즐기거나 등산 시에는 고글을 꼭! 착용하여 반사되는
햇빛의 자외선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스키장의 고글과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이 확실하고,
렌즈 컬러 농도가 70~80%로 너무 진하지 않는 것 등을 선택하여 스키장에서는 되도록
편광 선글라스를 써주는게 좋다. 이중색 렌즈는 눈에서 반사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데
한계가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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